지인이 먼저 이 말을 꺼냈습니다. "요즘 주말에 드라이브 한 번 다녀오면 기분이 확 달라지더라고. 나이 들수록 멀리 안 가도 되고, 차 안에서 경치만 봐도 충분해." 그 말을 듣고 나서야 저도 슬슬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어디가 좋은지, 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혼자 가도 괜찮은지. 막상 검색하니 정보가 너무 흩어져 있어서, 직접 알아보고 다녀온 곳들을 한데 모아 정리해 두기로 했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국내 드라이브 코스는 '얼마나 멀리 가느냐'보다 '어떤 풍경 속에서 얼마나 여유롭게 달리느냐'에 가깝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코스와 산악 능선을 감아 도는 코스는 체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어떤 분에게는 동해안이 맞고, 어떤 분에게는 남해의 굽이진 해안도로가 더 잘 맞습니다. 아래에서 지역별로 나눠 정..